ⓒ 야간개장 캡쳐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19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옥주현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이 화제가 되면서 8체질 건강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평소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은 식단관리를 비롯해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옥주현은 ‘야간개장’ 사전 인터뷰에서 “체질식을 한 뒤로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8체질 의학’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옥주현은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8체질 의학’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주변 배우들에게도 ‘8체질 전도사’라 불린다는 그녀는 지금도 체질식을 이어오고 있다. 속이 찬 편이라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돼지고기보다 양고기를 먹는다고 밝혔다. 체질이 다른 사람이 부부가 연인이 되면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없어 불편하겠다는 우려에는 “체질이 다른 사람끼리 함께 있으면 서로에게 더 좋은 기운을 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인간은 보통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뉜다. 8체질은 태양인을 금체질, 소양인을 토체질, 태음인을 목체질, 소음인을 수체질로 본다. 이들은 다시 음양으로 나뉘고 이에 따라 8체질은 금양, 금음, 토양, 토음, 목양, 목음, 수양, 수음으로 나뉘어진다.

분류의 기준은 오장육부의 구조다. 각 사람의 신체에서 가장 기운이 센 장기와 약한 장기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폐의 기능이 강한 금체질 중에는 수영선수, 성악가, 연설가나 마라토너 등이 있다. 신장의 기운이 강하고, 위의 기운이 약하다. 이들에게 가장 해로운 음식은 찬 성분의 돼지고기와 보리다.

체질식이 편식과 다른 점은 ‘자연스러운 체질식’이라는 점이다. 팬더곰은 대나무만, 소는 채소만, 사자는 고기만 먹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로운 음식은 먹고, 해로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태양인에게 좋은 약이 소음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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