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의 촬영지 대모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톱스타 유백이'는 서울에서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외딴 섬에 유배 아닌 유배를 떠나게 되는 톱스타 유백이와 여즉도에 살고있는 처녀 깡순이가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많은 사람들이 '여즉도'로 알고 있는 톱스타 유백이의 촬영지는 사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모도다.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딸린 섬인 대모도는 띠가 많아 띠섬이라고도 불린다.

대모도는 쉽게 가기 어렵다. 서울에서 전라남도 완도까지 내려간 다음에 거기에서 다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대모도를 만날 수 있다. 즉 여객선 밖에 대모도와 연결된 교통수단이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 뿐 만이 아니다. 완도에서 대모도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하루 두 번 밖에 운행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자주 결항된다. 지난 겨울 대모도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출항한 날은 9일 밖에 되지 않았다.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배가 다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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