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SNS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kt wiz가 '이강철(52) 감독·이숭용(47) 단장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이강철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숭용 신임 단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숭용 단장은 10월 18일 단장으로 선임됐지만 한 달 동안 조용히 업무 파악을 했다.

이숭용 단장은 이강철 감독 취임식에서 단장으로서의 첫 공식 행사를 치렀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2011년 은퇴했다.

2012년과 2013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2014년 kt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이숭용 단장은 "kt만의 육성 시스템을 디테일하게 만들겠다. 선수들과 '이강철 감독님의 재계약을 위해 함께 뛰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숭용 단장의 동생도 화제다. 그의 동생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인 이든이다. 2004년 엠파스 CF 모델로 데뷔한 그는 이후 영화 ‘떨’과 ‘부산’, ‘무산일기’, 뮤지컬 ‘정글라이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타투이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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