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복면가왕' 별주부전의 정체는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었다.

별주부전은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복면가왕'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해시계와 별주부전이 맞붙었다. 해시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후 별주부전은 양파의 '다 알아요'를 불렀다. 대결에서는 해시계가 별주부전을 57-42로 제치고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공개된 별주부전의 정체는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었다. 별주부전은 3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김아중의 '마리아'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연예인 판정단 사이에서 성별조차 가늠하기 힘들었던 권순일은 놀라운 음역대로 모두를 다시 놀라게 했다. 심지어 '마리아' 무대는 원곡보다 한 키를 높였을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권순일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순일은 "초등학교 6학년때 오디션에 합격해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습생이었다. 슈퍼주니어 형들이나 동방신기 윤호 형이랑 연습을 같이 했는데 그때는 가수할 생각이 없어서 그만 뒀다"고 SM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희대 통번역학과를 나온 권순일은 과거 tvN '문제적 남자 뇌섹시대'에 출연해 뇌섹남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