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왈츠소파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반전은 남자라는 것이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부른 '스토커' 가사가 퀴즈로 출제됐다. 비교적 느린 템포에 가사가 잘 들리는 노래였지만 1차 시기가 지나고 나서 도레미들의 얼굴은 급격하게 어두워져 있었다. 반면 피오는 활발하게 받아쓰기를 했다.

사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남자다. 1981년생 이지린이 원맨 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노래는 여자가 부른다. 이는 전반적으로 밝고 귀여운 톤의 목소리를 가진 여성 보컬을 이지린이 영입하기 때문이다.

물론 작곡과 작사는 대부분 이지린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귀여운 내용의 음악과 가사가 많아 사람들은 그가 작업했다고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 '스토커' 역시 '보면 볼수록 말야 원빈 오빨 닮았단 말야 당신의 워킹은 나의 눈요기 투자인걸'이라며 귀여운 내용을 담고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