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롱코리아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질롱코리아가 호주 프로야구 개막전을 치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코리아가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들어갔다. 15일 질롱코리아는 시드니 블루삭스의 개막전에서 1-8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타자들은 시드니 투수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투수들 또한 시드니 블루삭스 타선을 상대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질롱코리아 선수들은 프로 경험이 많지 않다. 주로 독립리그와 아마추어리그에서 뛰다가 호주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드니의 선수들은 프로 경험이 많다. 투수진 중 선발 마에스트로는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경험이 있는 선수다.

질롱코리아는 호주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팀이다. 구대성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성적을 내는 것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재기를 돕는 것을 원한다. 이를 목표로 팀을 창단했다. 2018년 창단해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질롱을 연고로 하고 있다. 홈 구장은 질롱 베이스볼 파크.

스포츠마케팅 회사 해피라이징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윈터볼코리아가 운영을 담당하는 팀이다. 이들은 한국 선수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지난 9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질롱코리아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초대 단장으로 박충식을 선임했고 감독에 구대성, 코치에 유용목, 하상은, 안재백, 정병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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