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중계 캡쳐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장광이 영화 ‘도가니’ 출연 당시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성우 출신 배우 장광이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놨다.

이날 장광은 영화 ‘도가니’에서의 섬뜩한 1인 2역 연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장광은 당시 ‘도가니’ 개봉 이후 주위 반응에 대해 “톨로 쳐 죽이고 싶다는 말까지 들었다”면서 자신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생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도가니’는 장광에게 있어 새로운 기회였다. 그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찾아온 기회였다”면서 “이후 영화를 하게 됐다. 구세주였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장광은 KBS 15기 공채 성우 출신이다. 장광은 올해 90주년을 맞은 미키마우스는 물론 슈렉, 배트맨-조커, 나루토-지라이야, 쥬라기공원-닥터 그랜트, 캐리비안의 해적-바르보사, 스타웢,-콰이곤 진, 배트맨 비긴스-펭귄 그리고 티몬과 품바-티몬, 포켓몬스터-오박사 등의 목소리를 내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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