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최정이 패배의 벼랑 끝에 몰렸던 SK를 살렸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SK 최정은 3-4로 뒤진 9회 2사 상황에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최정은 이전 타석까지 한국시리즈 15타수 1안타(타율 0.667)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이날 역시 볼넷 2개를 얻었을 뿐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회말까지 최정의 부진은 계속 됐고 두산은 린드블럼을 9회에 올려 경기를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최정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 부진을 씻어내는 강력한 한방을 터뜨렸다. 최정의 한방으로 SK는 가까스로 4-4 동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현재 4-4로 10회초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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