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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황의조, 아시안게임 갔다오더니 더 물올랐다. 소속팀도 신이 났다.

황의조가 J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10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J리그 32라운드 쇼난 벨마레와의 홈 경기에서 황의조는 후반 16분 다이빙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펄펄 날았다.

'황의조가 골을 넣으면 이긴다'는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황의조는 6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고 소속팀인 감바 오사카 또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과 아시안게임 때까지 최하위를 전전하던 감바 오사카는 어느덧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이미 일본 오사카에서는 황의조를 영웅처럼 여기고 있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야말로 감바 오사카의 수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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