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트러플은 얼마나 귀한 음식일까?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2'에서는 성훈의 폭풍 먹방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토스카나에서 아주 긴 식사를 시작했다. 전채요리가 나온 이후 본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 시간이 걸릴 정도. 멤버들이 많이 먹은 것이 아니라 요리가 늦게 나왔다.

이 식사의 하이라이트는 트러플 파스타와 티본 스테이크였다. 특히 트러플 파스타는 향긋한 풍미까지 가지고 있어 박준형과 성훈을 설레게 했다. 성훈은 트러플 파스타와 티본 스테이크를 폭풍 흡입하며 '푸드 파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의 3대 진미를 꼽을 때도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보다 높게 쳐줄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강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요리에 조금 넣어도 음식 전체의 맛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우리 말로 트러플은 송로버섯이라고 한다. 일반 버섯과 달리 땅 밑에서 자라는 트러플은 적당한 크기로 자라기까지 7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찾아서 채취하는 것도 쉽지 않아 특별히 훈련된 개를 이용해 트러플을 채취하기도 한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