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성훈이 철인 3종경기를 완주했다. 근데 얼마나 힘든 것일까?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무릎 통증을 안고도 끝까지 뛰면서 결국 완주하는 장면을 그려내 감동을 자아냈다.

사실 성훈은 철인 3종경기 첫 출전이었다. 하지만 한 달 가량 피나는 연습을 한 끝에 5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는 무릎 통증에 대해서도 "핑계를 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 과연 다음 경기에서는 다른 핑계가 생기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며 투혼을 보여줬다.

철인 3종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계속해서 하는 경기다.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철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로는 트라이애슬론이라고 한다.

대회마다 세부적인 경기 방법은 다르다. 하지만 올림픽 기준으로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소화해야 한다.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완주만 해도 '철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성훈은 완주 뿐 아니라 5등이라는 성적까지 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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