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넷플릭스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킹덤'이 벌써 시즌2를 제작한다?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감독 김성훈, 극본 김은희, 제작 에이스토리)’의 티저를 싱카포르 넷플릭스 행사에서 공식 발표했다.

8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See What’s Next: Asia’ 행사에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과 배우 주지훈, 류승룡이 참석한데 이어 9일에는 '킹덤'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여기에서도 킹덤의 주요 배우들이 자리했다.

킹덤은 내년 1월 25일 190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무엇보다 킹덤이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8일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최근 '킹덤'에 대한 루머가 있다"면서 "사실이다. 굉장히 드문 일이지만 시즌1이 공개되기 전에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시즌1의 작품성과 흥행성 등 전체적인 요소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9일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은 '킹덤'에 대해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궁금함까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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