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강정호-피츠버그 인연 1년 더, 계약 규모는?

강정호 피츠버그
ⓒ피츠버그 구단 제공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강정호(31)가 2019시즌에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를 누빈다.

피츠버그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인 강정호와 2019년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4년 1100만 달러에 구단 옵션 1년(550만 달러)을 더한 조건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음주운전 징계로 인해 미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9월 29일 돌아와 메이저리그 3경기에 나섰다. 2년 이나 손해를 본 피츠버그는 올 시즌 후 1년 550만 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바이아웃 금액 25만 달러를 지출하며 강정호를 FA로 풀었다. 이는 강정호와 옵션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기 위함이었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다시 강정호와 계약했다. 2년 간 공백이 있었지만 2016년 21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보여준 ‘악마의 재능’을 버릴 수 없었다. 현지 언론들도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다시 FA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강정호는 시즌 막판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

강정호의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550만 달러에서 바이아웃 25만 달러를 뺀 금액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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