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는 실화일까? 허구일까?

라이프 오브 파이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슈퍼액션이 9일 오후 12시 10분부터 ‘라이프 오브 파이'(감독 이안, 2013)를 편성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뛰어난 영상미와 철학적인 메시지를 통해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가 겪은,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린 이야기다. 놀라운 소재지만 시청자들을 빨아들이는 흡입력으로 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아닌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실화가 아닌 허구다.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얀 마텔은 캐나다 출신으로 2001년 ‘파이 이야기’를 펴냈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그가 수상한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의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2016년에는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이 상을 받기도 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허구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파이 이야기’와 유사한 사건이 실제로 존재한 적도 있긴 하다. 중국의 림 푼은 133일을 표류한 끝에 살아 남았지만 이 사건이 ‘파이 이야기’의 모티브가 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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