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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신조어 'TMI'의 뜻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TMI는 Too Much Information의 줄임말로 알고 싶지 않은 너무 세세한 정보를 뜻한다.

해마다 신조어가 생기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배우 황정민은 6일 오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TMI에 대해 "TMI 경상도 사투리 아니냐. '아따 오늘 티미하네' 이런 것 인가"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영어 회화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지만 정작 TMI의 뜻은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정석은 자신만만하게 "Tele Marketing Academy"라는 엉뚱한 답을 내놓으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TMI뿐만이 아니다. 황정민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는 뜻의 '갑분싸'를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라고 답해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에게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들은 '별걸 다 줄인다'라는 뜻의 '별다줄'을 "별이 다섯 줄"이라며 오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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