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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와 두산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포스트시즌에서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것은 통산 18번째다. 한국시리즈만 따지면 8번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9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우천 취소 경기가 생기면서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미뤄졌다. 10일 오후 2시 5차전이 열리고 11일은 휴식일이다. 시리즈가 6~7차전까지 갈 경우 12일과 13일 오후 6시30분에 잠실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4차전 티켓을 예매한 관중들은 별도의 변경 절차 없이 그대로 8일 경기에 예매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SK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4차전 선발로 두산은 이영하, SK는 김광현을 각각 예고한 바 있다.

7일 밤과 8일 새벽부터 인천 지역에 비가 계속해서 내린 가운데, 8일 오후 들어 비가 그치는 듯 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20~39mm의 비 예보를 내렸다. 한편 SBS 생중계도 취소되면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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