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는 친정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H조) 4차전 유벤투스-맨유 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역시 호날두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11경기에 모두 출장해 7골 5도움을 올리는 등 팀내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한 마리오 만주키치보다 공격포인트가 많다.

호날두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의 남자로 불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통산 121골을 기록할만큼 챔피언스리그에 강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로 팀을 옮긴 이후에는 아직 골이 없다.

호날두는 2경기에서 119분을 소화했으나 슈팅 4개만 시도했을 뿐 ‘골 제로’로 침묵했다. 패스성공률만 91%(41/56)를 선보였을 뿐 공격포인트가 전혀 없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번에는 호날두의 친정팀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호날두가 골 침묵을 깨고 친정에 비수를 꽂을 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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