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하던 포그바 ⓒ 위키피디아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폴 포그바가 살아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그바는 2년 만에 알리안츠로 돌아왔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H조) 4차전 유벤투스-맨유 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그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 있었다. 유벤투스의 황금기에 함께 했으며 피를로와 같은 베테랑과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이탈리아 왕좌의 자리를 지켰을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 번 유벤투스로 팔았던 포그바를 재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었다.

포그바는 조세 뮤리뉴 감독과 불화설을 일축하고 지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골 찬스 창출만 4회를 기록하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맨유는 지난 3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유벤투스를 잘 아는 포그바가 살아나는 만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도 포그바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