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집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8세 연하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김소현은 "집은 최초 공개다. 처음으로 구매한 집이다"고 밝혔다. 이에 손준호는 "물론 은행이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고 거들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한 폭의 그림 같은 한강뷰였다. MC들은 "배를 타러 온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이후 어린이 도서관을 연상케하는 아들 주안의 방, 깔끔한 주방 등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 집의 위치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보유한 집은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상월대다. 상월대는 지난 2011년 11월 신축된 고급빌라로 전 호실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상월대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우수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월대’라는 이름은 승효상 건축가가 작명한 ‘달을 감상하는 집’에서 따왔다. 설계 당시부터 조망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 손준호-김소현 부부는 지난 2016년 1월 18억5000만 원에 상월대 한 호실을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인 김소현 씨가 지분 70%를, 남편인 손준호 씨가 지분 30%를 갖고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167.17㎡, 공급면적 196.57㎡ 등이다. 인근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소유한 호실의 시세는 약 25억~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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