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하늘만 바라보는 이유, 한국시리즈 미세먼지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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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KBO가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경기 운영에 신경쓰고 있다.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이 미세먼지 속에서 치러져야 한다. 인천시는 7일 오전 7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세먼지가 환경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2016년 황사나 강풍, 폭염과 함께 야구 규약에 취소 규정을 포함했다.경기장 일대에 미세먼지가 심각해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과 상의한 뒤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초미세먼지 90㎍/㎥ 이상 각각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하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질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야구 경기는 선수들과 관중들 모두 미세먼지에 3시간 이상 노출된다. KBO 측도 “지금 미세먼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규정은 정규 시즌 때와 똑같이 적용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가 치러지는 인천 남동구는 오후 두 시 기준 KBO 규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에 가장 심각해진 이후 2시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정오에도 115㎍/㎥였기 때문에 규정으로 인한 취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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