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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서울SK 애런 헤인즈(37)의 복귀가 미뤄지게 됐다.

SK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 헤인즈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이틀 전부터 감기 몸살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즈는 10년 전인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에서 데뷔한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LG, SK, 고양 오리온을 거쳐 지난 시즌부터 다시 SK에서 뛰고 있는 헤인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막판에 다친 무릎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1라운드는 출전하지 못했다.

SK는 헤인즈가 없는 사이 리온 윌리엄스를 일시 대체 선수로 기용하며 1라운드를 5승 4패를 기록했다. 7일 경기에 맞춰 재활을 마무리한 헤인즈는 오랜 만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지만 감기 몸살이 겹치면서 복귀가 미뤄지게 됐다. SK는 10일경 헤인즈가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인즈는 정규리그 통산 득점 9628점(전체 4위), 리바운드 3853개(전체 4위), 어시스트 1479개(전체 24위) 등을 기록한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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