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래퍼 도끼가 미국 LA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

도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5일) 저녁 LA 한인타운 음식점에서 7시에서 7시 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그는 "도난 당한 백팩에는 목걸이, 시계, 카메라, 한국 휴대전화 두 개, 제 여권이 들어있었다"고 밝히며 "모두 다 도난 당했다. 지인 분들과 당분간 연락이 안 될 수가 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LA에서 워낙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들도 시큐리티들도 가방을 차에 놔둔 저희 잘못이라고 한다. 거의 잡을 가능성도 없다고 한다”면서 “일단 저희는 체크아웃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저녁을 먹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차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 SNS

도끼는 글과 함께 파손된 차량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차 뒷좌석 왼쪽 유리창은 모두 깨진 상태로 차 안은 유리 파편으로 엉망이 됐고 뒷좌석은 텅 비어있다. 한편 배우 이종석도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카르타에 내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어제부터 억류되어 있다.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 공연 수익 금액을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나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스타들이 외국에서 연이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억류됐던 배우 이종석은 6일 귀국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