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포스터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화제가 되면서 주연 배우를 맡았던 르네 젤위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이끌었던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16년 개봉했다. 2001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열연을 펼친 르네 젤위거와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는 연애 정보 회사 CEO 잭 퀀트(패트릭 뎀시)와 뜨거운 사고를 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우연히 마주치게 된 전 남자친구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브리짓은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브리짓 존스에게 예상치 못한 뜻밖의 위기가 닥치고 브리짓은 놓칠 수 없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시간이 흐른 만큼 주연 배우의 시간도 흘렀다. 17년 전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는 32세였던 르네 젤위거도 어느새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30대 독신녀의 로맨스를 그린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는 30대 여성의 심벌로 떠오르기도 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전작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이라는 영화에 이어 12년 만에 돌아온 브리짓 존스 시리즈다. 르네 젤위거는 특히 2010년대 들어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6년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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