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 뜯어 먹는 소리 캡쳐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tvN ‘풀 뜯어 먹는 소리’의 중학생 농부 한태웅의 놀랄만한 농사 지식과 그 재능에 네티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풀 뜯어 먹는 소리’는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중학생 농부 한태웅과 함께 본격적인 농촌 생활에 나섰다.

한태웅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외할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염소 3마리를 주셨는데 용돈으로 사기도 하고 어미 염소들이 새끼들도 낳아 4년 만에 40마리가 됐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한태웅은 “다 큰 염소는 한 마리에 50~60만원 정도 하고 새끼 염소는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라면서 “요즘은 염소 값이 많이 하락했다”고 분석까지 하는 등 중학생답지 않은 농촌 지식을 방출하며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풀 뜯어 먹는 소리’에 출연 중인 한태웅은 과거 ‘인생극장-농사가 좋아요’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중학생 농부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는데 한태웅은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일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농사일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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