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선녀전'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11월 5일 첫 방송된 tvN의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이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더욱 높였다.

tvN의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백일의 낭군님’ 후속작으로 고두심,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등이 호흡을 맞추며 21세기의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돌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계룡선녀전’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계룡산 선녀님이 날개옷을 되찾기 위해 환생한 서방님 나무꾼을 기다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계룡선녀전’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물관계도를 보면 699살 선옥남의 두 얼굴이 관시믈 끈다. 아름다운 선녀와 인자한 모습의 할머니 두 가지 모습이 있어 그녀의 변화무쌍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선옥남의 서방님 후보 정이현과의 화살표에는 ‘애증?, 호감’이, 또 다른 후보 김금과는 ‘다정함, 호감’이라고 적혀있어 삼각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이 피어난다.

또, 선옥남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은 저마다의 개성으로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할 전망이다. 그녀의 딸 점순이(강미나)는 인간, 호랑이, 고양이를 오가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으며 아들 점돌이는 공룡 알만한 알로 환생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강렬한 포스를 지닌 터주신 조봉대(안영미)는 이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커피트럭에 선옥남을 알바생으로 고용하며 그녀의 서방님 찾기 프로젝트에 불을 붙인다. 비둘기 신선 구선생(안길강), 도망간 나무꾼을 찾는 오 선녀(황영희), 짠내 나는 사연을 가진 박 신선(김민규)의 독특한 신선 3인방 역시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계룡선녀전’은 예로부터 전해내려 오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 21세기 현대의 분위기를 섞은 참신함이 돋보이는 드라마다. 현대에 내려온 신선들과 각양각색 이야기가 담긴 ‘계룡선녀전’은 올 11월 퓨전 판타지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tvN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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