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리버풀이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8승3무(승점 27점)를 기록해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2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7승2무2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토트넘(승점 24점)에 리그 4위를 내줬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16분 제임스 밀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너는 아스날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후반 37분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보우비의 패스를 받은 앙렉산드르 라카제트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아스날에서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팀내 최고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토레이라에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터뜨린 라카제트는 롭 홀딩, 세아드 콜라시나츠와 함께 평점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레노는 5점으로 팀내 최저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평점 8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반 다이크를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밀너는 조 고메즈 등과 함께 평점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파비뉴는 양 팀 통틀어 최저점인 4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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