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헨리 부모님의 국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아버지와 보낸 일상이 그려졌다. 토론토에 홀로 계신 아버지와 특별한 추수감사절을 보낸 헨리의 이야기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잊을 정도로 따뜻했다. 둘 만의 시간은 처음인 이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훈훈한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멀리 떨어져 앉은 부자는 테이블을 돌리며 서로에게 음식을 권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이색적인 재미를 안겼다. 무엇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버지는 헨리에게 식당의 직원, 주방장, 사장님과 사진촬영을 권유해 그가 있는 모든 곳을 포토월로 만들며 무한 포토타임을 진행, 남다른 아들 사랑을 뽐내 미소를 자아냈다.

이로 인해 헨리 부모의 국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헨리 부모의 국적은 캐나다다. 하지만 집안은 미묘하게 다르다. 헨리의 어머니는 대만계고 헨리의 아버지는 홍콩계다. 많은 사람들이 헨리가 한국계라고 오해하지만 사실 한국과는 큰 상관이 없는 집안 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어제(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가 1부 12.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4%의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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