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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윤채원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올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최다 관중인 5,064명이 입장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이번 시즌 부산의 최다 관중은 지난 9월 16일 열린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 입장한 4,472명이었다. 이번에 경신한 5,064명의 관중은 올 시즌 K리그2를 통틀어 최다 관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부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관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홈경기 평균 관중이 1,638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2.5배 이상이 늘었다.

관중 급증의 원인은 팀의 상승세와 ‘김문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부산은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문환은 10대, 20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가족 단위의 팬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구덕운동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게 됐다.

한편, 부산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에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광주FC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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