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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명지대학교가 30일 오후 ‘2019학년도 수시1차’ 전형의 합격자 발표를 예고하며 지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명지대학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4년제 사립 대학교로, 올해 9.5:1의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될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으로, 해당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오후 3시께 이후부터 명지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명지대 출신 유명인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축구선수 박지성이 명지대 출신이다. 박지성은 99학번으로 명지대에 입학해 명지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학위 까지 받았다. 자연과학캠에는 체대생들에게 주어지는 '박지성 장학금'이 있다.

손흥민의 아버지로 유명한 손웅정 또한 명지대 출신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학범 감독도 명지대를 졸업했다. ‘농구 레전드’ 조성원과 김시래 또한 명지대가 배출한 스포츠 스타다.

연예인 중에서도 명지대 출신이 많다. ‘대세’ 박보검이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 출신이고 슈퍼주니어 성민과 동해 역시 명지대를 졸업했다. 이문세도 명지대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했다. 샤이니 멤버 태민과 키 또한 명지대 동문이다.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보라, B1A4 산들 또한 명지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서울시 서대문구와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한 명지대는 1946년 서울양재학원으로 출발해 오늘 날에 이르렀다.

이번 명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들은 자연캠퍼스의 경우 오는 11월 3일, 인문캠퍼스는 오는 11월 4일에 면접평가에 응하게 된다.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의 면접평가는 오는 11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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