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Дмитрий Голубович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26점(8승 2무)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26점)과 치열한 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21점(7승 3패)에 머무르며,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키어런 트리피어의 공중볼 처리 실수가 리야드 마레즈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90분 내내 저조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라멜라도 마찬가지였다. 라멜라는 두 번의 찬스를 모두 놓쳤다.

특히나 후반 34분 토트넘은 라멜라가 맨시티 진영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공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됐고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라멜라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공중볼 처리를 실수한 트리미어 역시 5.9정의 평점을 받았고 케인도 6.0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라멜라에게 최고점인 평점 7점을 수여하며 "많은 찬스를 만들냈다"고 평가했다. 케인은 최하점인 5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케인은 전반 35분 득점 기회에서 에데르송에게 막혔다"면서 "수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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