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여섯 멤버들과 그를 그리워하고 있는 지인들이 함께 모여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 출연한 멤버들은 ‘제 2회 최고의 가을밥상’에서 만든 돼지갈비, 낙지물회 등을 갖고 제작진이 특별 마련한 사진전을 방문했다.

사진전엔 과거 故김주혁과 여섯 멤버들이 처음 만났던 날을 시작으로 ‘구탱이형’ 별명 탄생, 슬픔으로 가득 찼던 이별까지 전국 팔도를 함께 여행하며 울고 웃었던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이 있었다. 故김주혁의 생전 음성이 공개되자 감정이 복받쳐 올라 눈물을 참지 못하는 멤버들도 있었다.

故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에 故김주혁의 가장 절친했던 배우 한정수와 정기진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정기진은 “주혁이가 처음으로 소개해준 연예인 친구가 ‘1박 2일’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이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차태현은 “여행지 곳곳마다 남겨진 형 흔적을 볼 때 가장 그립다”라는 말로 애틋함을 드러내는 등 멤버들 모두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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