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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엘 클라시코 대패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날 전망이다.

2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엘 클라시코 경기 이후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경질 위기에 놓였고 엘 클라시코 대패 이후 결별을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페테기 감독 경질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고 후임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 6월 스페인 대표팀과 등을 돌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던 로페테기 감독은 지금까지 14경기를 지휘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0경기 이상 지휘하지 못하고 팀을 떠난 감독이 많지 않은 만큼 로페테기 감독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굴욕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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