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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한국이 베트남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트리어트 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베트남과 C조 최종전을 치렀다. 1승 1무로 8강 진출이 유력했던 한국은 베트남을 격파하며 2승 1무로 조 1위로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조 선두였던 한국은 베트남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8강에서 D조 1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위 진출을 달성해야만 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르 쑤안 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조영욱의 멀티골과 김현우의 득점에 힘입어 3-1 역전승에 성공했다.

같은 조의 호주는 동시에 치러졌던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타지키스탄이 될 예정이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오후 9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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