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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남재현을 당분간 퓨처스리그에서 볼 수 없다.

24일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 여자친구에 대한 성추행으로 인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상무 야구단 남재현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는 퓨처스리그 포함이다. KBO는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남재현은 올해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 중이었다. 전 여자친구와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KBO 징계도 받으며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남재현은 올 시즌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19경기에 등판해 1패와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30경기 출장 정지로 인해 그는 한참 뒤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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