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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만날 상대가 정해졌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9일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보스턴은 4-1 승리를 거두며 7전 4선승제인 ALCS에서 4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호투했다. 프라이스는 6이닝 동안 단 세 개의 안타를 내주며 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진은 무려 9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그동안 보스턴 타선은 J.D 마르티네스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다음 6회초 라파엘 데버스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현재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3승 2패로 한 발 앞서있는 상황이다. 20일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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