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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박정민이 SS501의 완전체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넘어야 할 관문이 쉽지 않다.

18일 매거진 앳스타일이 공개한 박정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SS501의 완전체 복귀에 대해 "멤버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S501은 공식적으로 해체한 상황은 아니지만 활동을 멈추고 있다. 2010년 이후 SS501이 완전체로 복귀한 적은 없다.

사실 SS501은 이제 데뷔 13년차다. 박정민은 "생각보다 13년이 짧게 느껴진다"면서도 "SS501 멤버 모두 완전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SS501이 완전체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단 멤버들의 일정 조율이다. 2010년 DS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SS501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소속사를 구해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각자 소속사의 일정 조율과 수익 분배 등 행정적인 부분을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리더 김현중의 경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한동안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는 것 또한 감안해야 한다. 소속사가 각자 다른 상황에서 개인사까지 있는 만큼 SS501의 완전체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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