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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성산동=홍인택 기자] 황의조가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 실축을 마무리하며 우리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손흥민과 남태희의 연계에 이은 황의조를 향했던 패스에 우루과이 수비진이 급하게 달려들면서 황의조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란 파가니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킥은 손흥민이 담당했다. 페널티킥에 앞서 무슬레라 골키퍼와 신경전이 있었으나 결국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왼쪽을 향해 공을 찼고 무슬레라가 선방으로 막아냈으나 황의조가 뒤에서 달려 나오면서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재성이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황의조가 마무리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황의조는 골을 성공시킨 직후 석현준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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