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든 정우영을 향한 관심이 대단하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정우영이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정우영은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니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우루과이의 골문 안에 밀어 넣으며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정우영의 입장에서는 잊을 수 없는 골이지만 무엇보다 2017년 동아시안컵에서 넣은 골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정우영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4-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정우영은 전반 23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정우영은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찬 공은 무회전으로 뚝 떨어지며 환상적인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는 대한민국 역전승의 시발점이었다. 그리고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도 센스 있게 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