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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이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영권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실수를 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영권은 대한민국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공을 소유하고 있다 미끄러지며 토레이라에게 공을 빼앗겼고 결국 쇄도하는 베시노에게 1-1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극적인 골까지 기록하며 ‘까임방지권(까방권)’을 얻은 그는 우루과이전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진영에 있던 팬들은 분통해 땅을 치는 김영권에게 관중은 “괜찮아”를 연호하며 응원을 이어갔다.

한국은 1-0 상황에서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정우영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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