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완패’ 파나마, 한국의 정상적인 스파링 파트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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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일본이 파나마에 완승을 거두며 10월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35분 일본 니가타의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전반 42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미나미노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땅볼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골키퍼 손을 스쳐 파나마 골문을 갈랐다. 일본이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1분 이토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40분에는 하라구치의 패스를 받은 카와마타가 때린 슈팅이 커밍스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일본은 파나마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일본은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우루과이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평가전을 한 번 더 치른다. 일본에 패한 파나마는 한국으로 와 16일 천안에서 벤투호와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70위인 파나마는 10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처우 개선 문제에 분노한 자국 선수협회의 반발 때문에 선수들을 불러 모으지 못할 뻔했다. 자국 리그 경기 일정이 국제축구연맹(FIFA) 규칙과 달리 지나치게 빡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위주로 선발해 일본을 방문한 파나마 스템펠 감독은 11일 일본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 최고의 상태가 아닌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파나마의 인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했지만 일본전에서 파나마는 정상 전력이 아님이 분명하다. 일본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3 대패를 당하 파나마가 과연 한국의 정상적인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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