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배우 이아현의 세 번째 결혼은 행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그런 것 같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네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아현은 청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딸 유라 또한 엄마와 비슷한 정리왕의 모습이었다. 유라는 엄마 말에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휴지와 쓰레기통까지 완벽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9살 밖에 안된 유라는 능숙하게 이불을 개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아현의 남편 스티븐 리는 인터뷰에서 "나중에 치우면 되는데 꼭 바로 한다"며 아내의 깔끔한 성격을 자랑했다. 그는 사실 이아현의 세 번째 남편이다. 이아현은 두 번의 결혼 실패 후 만난 재미교포 스티븐 리와 재혼했다. 두 딸은 입양했다.

최근 이아현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 보인다. 방송에서 이아현은 스티븐 리를 가리켜 "남편은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우리 애들 되게 예뻐하고, 잘 챙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막 애들 혼낼 때 옆에서 중재해주고, 좋은 쪽으로만 항상 해석하려고 하는 남편이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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