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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한 선동열 감독이 10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간사단은 1일 국정감사 증인 협의를 갖고 선 감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오지환, 박해민 등 일부 선수들의 병역 혜택을 위한 '청탁' 여부가 주요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선발 공정성을 훼손하면서 선수를 대표팀에 뽑았다는 의혹이다.

손해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O가 국회에 제출한 회의록에 대해 '가짜 회의록'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감독 선임과정에서도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선동열 감독 선임 당시인 지난해 7월, KBO 사무총장이었던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역시 이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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