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 김도훈, “홈에서 절대 전북에 우승 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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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울산=곽힘찬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절대 패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7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앞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꼭 필요할 때마다 전북을 만난다. 하지만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은 경남을 넘어 2위로 도약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3위로 시즌을 끝낼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다. 김도훈 감독은 “일단 목표는 2위다. 2위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승점을 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변수는 체력이다. 울산은 지난 3일 김해시청과 FA컵 8강전을 치르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소진했다. 하지만 김도훈 감독은 “4일 터울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주전 선수들의 몸 상태가 괜찮고 특히 주니오의 득점 감각은 물이 올라있다”면서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울산은 절대 홈에서 전북에 우승을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치러진 경남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제주가 승리했기 때문에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첫 스플릿 라운드 이전에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김도훈 감독은 “부담가지지 않고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겠다.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키 플레이어는 믹스와 주니오다. 올 여름 믹스가 팀에 합류한 이후 울산의 경기력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김도훈 감독은 “믹스 합류 후 미드필더 진영에서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급하게 경기를 하지 않게 됐다. 팀에 믹스가 잘 믹스(Mix)된 느낌이다”고 전했다. 또 주니오는 7월 이후 무려 14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선두권 도약에 큰 공헌을 했다. 김도훈 감독은 “이 두 명의 선수가 제 몫을 다해준다면 충분히 전북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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