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쿨 김성수가 예전에 비해 시들어진 인기에 대해 씁쓸해하자 매니저가 돌직구를 날렸다.

10월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성수는 오랜 매니저가 운전해주는 차에 탄 후 연예인으로서 누린 인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성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대해 “정말 잔소리를 참 많이 하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성수는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면서 이를 닦지 않고 피부와 머릿결 관리만 했다. 씻은 모습을 본 매니저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은 김성수의 생일이었다. 매니저가 “생일이니 이따가 저녁 먹자”고 하자 둘은 과거를 회상하게 됐다. 김성수는 “예전엔 선물도 많이 받고 그랬는데 사람이 하향곡선을 그리니까 천천히 서서히 내려올 줄 알았다. 이렇게 곤두박질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김성수를 향해 ‘팩트 폭격’을 날렸다. 매니저는 "자기관리를 해야지“라며 ”입이 짧은데 살이 찐다는 건 엄청 안 움직인다는 거지. 예능감도 떨어지고 특히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수는 “비오면 무릎도 아프고 직업병이 있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살쪄서 그래. 몸은 거짓말 안해”라고 지적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