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모드리치…발롱도르도 탈까?


ⓒ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모드리치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2018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을 제쳤다.

모드리치는 지난 5월 UCL 트로피를 차지했고 7월에는 크로아티아 대표팀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모드리치의 수상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시대를 마감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년 동안 나란히 이 상을 5회 수상했다.

2018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에서 메시가 탈락하고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29.05%를 확보한 모드리치가 호날두(19.08%)와 살라흐(11.23%)를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11년 만에 ‘메날두 시대’의 종식을 선언했다. 모드리치는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시상식에서도 호날두와 살라흐를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 모드리치에게는 발롱도르만이 남았다. 발롱도르는 축구계 유력지 프랑스풋볼에서 1959년부터 수여된 올해의 선수상이다. 축구선수 개인의 최고 타이틀로 여겨진다.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차원에서 시상됐지만 지금은 다시 분리됐다. 연말에 수여되는 발롱도르만 수상한다면 모드리치는 ‘메날두’의 시대를 완전히 깨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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