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아빠가 된다. 박진영은 가수로는 물론이고 갓세븐, 트와이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가요계에 선보이며 성공시켰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라고 아내의 임신을 직접 발표했다.

박진영은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라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알렸다. 2019년 최고의 선물을 1월에 얻게 되는 셈이다.

이어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라면서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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