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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모두가 깜짝 놀랐던 결혼인 만큼 이혼 또한 깜짝 놀랄 수준이다.

20일 연예 매체 'YTN star'는 최근 유키스 출신 동호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 11월 결혼했던 동호는 3년도 채 되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다가 지난 2013년 유키스를 탈퇴하며 연예 활동 역시 중단했다. 이후 그는 주로 DJ로 활동하며 자신 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연예인 야구단에도 종종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3년 전 동호는 결혼 소식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22세였던 동호는 한 살 연상인 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아이돌 출신 연예인 중 최연소 결혼이었다. 생각보다 빠른 결혼 소식에 팬들은 놀랐다. 동호는 당시 "약 1년 반 동안 연애 후 결혼한다"면서 "더 일찍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겨우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어린 부부는 파경을 맞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동호는 현재 아내, 아들과 따로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꼬마 부부의 달콤했던 꿈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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