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로든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숀 로든이 제53회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2018 미스터 올림피아 결선경기에서 숀 로든은 필 히스를 꺾고 미스터 올림피아에 등극했다.

필 히스의 8연패를 저지한 것만으로도 깜짝 놀랄 만한 일이었다. 2013년부터 차기 올림피아 후보로 주목을 받았던 로든은 마침내 2018년이 돼서야 정상에 등극했다.

그런 가운데 숀 로든의 SNS가 화제다. 숀 로든이 평소 운동하는 모습을 게재한 SNS에는 축하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숀 로든은 운동 후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하며 완벽에 가까운 몸매를 자랑했다. 세계 최고 ‘몸짱’다운 자신감이었다.

숀 로든은 이 사진과 함께 “매일 아침 일어나면 계획과 목적을 세워야 한다”면서 “만약 당신이 보디빌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면 인생은 쉽지 않다. 너 자리의 길을 걸어라. 항상 배고프게 살고 항상 겸손하게 살고 인내심을 가지라”는 글을 썼다.

한편 비키니 부문에서는 안젤리카 테세이라가 비키니 올림피아에 올랐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올림피아 3연패를 차지했던 비키니 여제 애슐리 칼트워서는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김하연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올림피아 무대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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