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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영화 ‘독전’에서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된다.

진서연의 소속사 에이치씨컴퍼니는 17일 "2018년을 내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해를 마무리 하려 한다"며 조심스럽게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 4년 만의 임신 소식이라 더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진서연은 지난 2007년 OCN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과 영화 '이브의 유혹: 좋은 아내'(07, 곽정덕 감독)를 통해 데뷔해 연기 경력 11년 차다. 특히 올해 5월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4년 5월 9세 연상 이창원 씨와 결혼하며 독일 베를린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국내에서 연기 활동도 쉼 없이 이어가며 열정을 이어갔다.

진서연은 영화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최근 영화와 드라마까지 쏟아지는 러브콜로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고대하던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

그는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나를 사랑해주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려고 한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서연의 측 관계자는 "사실 '독전' 개봉 이후 홍보를 이어갈 당시 임신 소식을 알았지만 자신 때문에 혹여 영화에 폐가 될까 기쁜 소식을 일찍 알리지 못했다“면서 ”어렵게 얻은 축복인 만큼 팬들의 많은 이해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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