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유소연 4위, 박인비-전인지 7위…박성현 97위

ⓒ LG전자 제공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한국 기업의 응원 속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약 43억3000만원)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소연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공동 97위(6오버파)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 기업의 스폰서십이 눈에 띄었다. LG가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기간 동안 ‘LG 시그니처’ 제품을 설치한 것. 이에 대회 주최측은 에비앙 챔피언십 8번 홀을 ‘LG 시그니처 홀’로 지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8번 홀에서는 LG 시그니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물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유소연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면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었으나 보기를 기록하면서 4위로 미끄러졌다. 공동 선두인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와 2타차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3위였던 세계랭킹을 1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

7위권에는 한국 선수들이 많다.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수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 중인 박인비를 비롯해 전인지, 지은희, 이미향 등이 포진해 있다. 김세영은 공동 17위에 머물러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제일 부진했다. 이날 그녀는 6오버파로 무너지며 공동 97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수상 가능성도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박성현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만회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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